콘텐츠로 이동
12 posts with the tag “기본적 분석”

기본적 분석 1장: 재무지표를 주가 데이터와 연결하는 법

재무지표와 가격 데이터를 연결하는 분석 장면

기본적 분석은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으로 설명되지만, 데이터 분석에서는 질문을 더 정확하게 써야 합니다.

특정 시점에 관측할 수 있었던 재무지표가 이후 수익률과 관련이 있었는가?

이 질문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가 좋아 보여도 실제 투자 시점에는 사용할 수 없는 정보가 섞일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2024년 1월 2일부터 2026년 9월 4일까지의 가격·재무 데이터와 거래대금 상위 300개 종목을 사용한 탐색 분석입니다. 표본은 KOSPI 170개, KOSDAQ 130개이며 2025년 연간 재무 데이터를 보유한 종목은 294개입니다.

항목이번 시리즈의 기준
분석 단위종목-거래일 관측치
설명 변수PER, PBR, ROE, ROA, 부채비율, 마진, 성장률, 배당수익률 등
결과 변수관측일 종가 이후 5·20·60거래일 수익률
검증 구간2026-01-01 ~ 2026-09-04

단, 연간 재무지표가 실제 시장에 발표된 날짜까지 완전히 반영된 데이터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 결과는 시점 누수 가능성이 있는 탐색 결과로 봐야 합니다. 연간 결산 숫자를 1월 1일부터 사용한 것처럼 처리하면 미래 정보를 과거에 미리 알고 투자한 셈이 될 수 있습니다.

import pandas as pd
prices = pd.read_csv("ohlcv.csv", dtype={"code": str})
prices = prices.sort_values(["code", "date"])
for horizon in [5, 20, 60]:
prices[f"forward_{horizon}d"] = (
prices.groupby("code")["close"].shift(-horizon)
/ prices["close"] - 1
)

이 수익률은 수수료, 세금, 슬리피지, 배당을 반영하지 않은 가격 수익률입니다. 신호를 종가 기준으로 계산했다면 체결은 다음 거래일로 미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일 종가를 알고 같은 가격에 매수한 것처럼 계산될 수 있습니다.

재무지표를 붙일 때 생기는 함정

섹션 제목: “재무지표를 붙일 때 생기는 함정”

재무지표를 거래일마다 반복해서 붙이는 것 자체는 편리하지만, 다음 조건이 지켜져야 합니다.

  • 재무지표의 기준일이 아니라 공시·발표일 이후에만 사용합니다.
  • 결측치를 전체 표본 중앙값으로 채우면 종목·섹터별 결측 패턴이 사라지므로 별도 표시합니다.
  • 현재 살아 있는 종목만 모으면 상장폐지·거래정지 종목이 빠지는 생존자 편향이 생깁니다.
  • 같은 기업의 연속된 거래일은 독립 표본이 아니므로 유의확률보다 기간별·종목별 재현성을 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섹션 제목: “이번 시리즈에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현재 결과는 “어떤 지표가 반드시 주가를 예측한다”는 증명이 아닙니다. 동일한 표본과 제한된 기간에서 분위수별 미래 수익률이 어떻게 달랐는지 보여주는 가설 탐색입니다. 평균수익률 하나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중앙값, 양수 비율, 최대낙폭, 섹터별 결과를 함께 보겠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가장 널리 쓰이는 가치 지표인 PER을 보되, 금융업·적자 기업·일회성 이익처럼 PER이 왜곡되는 경우부터 분리해 보겠습니다.

  1. 이 숫자는 시장이 언제 알 수 있었는가?
  2. 미래 수익률의 시작 가격과 체결 시점은 일관적인가?
  3. 표본에서 빠진 종목은 없는가?
  4. 평균과 중앙값이 같은 방향인가?
  5. 다른 기간·섹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가?

이 다섯 질문에 답하지 못한 백테스트는 정교한 표보다 먼저 데이터 설계를 다시 봐야 합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분석 결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2장: PER은 낮을수록 좋은가?

PER과 밸류에이션을 비교하는 장면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직관적으로는 “현재 이익이 계속된다고 가정할 때 몇 년 치 이익을 주가로 지불하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낮은 PER은 저평가일 수도 있고, 이익이 곧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의 경고일 수도 있습니다.

2024-01-02~2026-09-04 표본에서 PER을 종목·거래일 단위로 4분위로 나누고 이후 수익률을 계산했습니다.

PER 분위20일 평균20일 중앙값60일 평균60일 중앙값
Q1 낮은 PER+9.01%+3.52%+13.69%+2.92%
Q2+7.13%+4.04%+15.49%-0.62%
Q3+5.29%0.00%+5.83%-8.58%
Q4 높은 PER+0.49%-3.07%-10.45%-20.16%

낮은 PER 그룹이 높은 PER 그룹보다 좋았다는 방향성은 보입니다. 하지만 Q2의 60일 평균이 Q1보다 높고, 평균과 중앙값의 차이도 큽니다. 따라서 “PER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직선처럼 좋아진다”고 표현하면 결과를 과장하게 됩니다.

PER 분위수별 선행수익률

PER만으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섹션 제목: “PER만으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PER의 분모인 이익은 과거 실적일 수 있고, 일회성 이익이나 경기 고점의 이익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경우에는 낮은 PER을 할인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 적자 전환 직전이라 과거 EPS가 높게 보이는 경우
  • 자산 매각·환율·세금 효과로 이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경우
  • 금융·지주·원자재 업종처럼 정상 이익의 정의가 다른 경우
  • 부채와 이자비용이 늘어 미래 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경우

PER을 단일 임계값으로 자르기보다 같은 산업 안에서 비교하고, 다음 질문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1. 최근 3년 이익이 안정적인가?
  2.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을 따라오는가?
  3. 이익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악화되고 있지 않은가?
  4. 저PER의 원인이 주가 하락인가, 이익의 일시적 고점인가?
  5. 낮은 PER이 PBR·부채비율·현금흐름과도 일관되는가?

이 결과는 저PER 전략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저PER 종목을 곧바로 매수 후보로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장부가치와 부채를 함께 보면서 PER이 놓치는 자본구조 위험을 확인합니다.

결과 원본은 PER 분위수 수익률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3장: PBR과 부채로 가치 함정을 피하는 법

PBR과 부채 구조를 비교하는 장면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PBR이 1보다 낮다는 것은 장부상 순자산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장부가치가 곧 청산가치는 아닙니다. 자산의 실제 회수 가능성, 수익성, 부채 만기, 산업의 무형자산 비중을 함께 봐야 합니다.

PBR 분위20일 평균20일 중앙값60일 평균60일 중앙값
Q1 낮은 PBR+8.39%+3.15%+15.35%+1.20%
Q2+6.43%+2.22%+7.67%-4.95%
Q3+7.56%+3.20%+9.99%-8.03%
Q4 높은 PBR-0.79%-4.92%-12.42%-22.20%

저PBR 그룹의 평균 수익률이 높았지만, 60일 중앙값은 +1.20%에 그칩니다. 평균을 끌어올린 일부 큰 수익 사례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과를 “저PBR이면 대부분 수익”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PBR 분위수별 선행수익률

업종마다 정상 수준이 크게 다릅니다. 은행·보험·유틸리티의 부채비율을 제조업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부채가 많아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규제자본을 가진 기업이 있고, 부채비율이 낮아도 현금이 부족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번 결과에서도 부채비율 단독 분위수는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는 부채비율이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라, 단독 랭킹보다 이자보상능력·현금흐름·산업 기준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1. 같은 산업 안에서 PBR을 비교합니다.
  2. 최근 영업현금흐름이 양수인지 확인합니다.
  3. 순차입금과 이자비용이 증가하고 있는지 봅니다.
  4. ROE가 낮은 이유가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 구분합니다.
  5. 저PBR이 장부가치 훼손을 반영한 것인지 검토합니다.

저PBR은 가치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낮은 가격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가격이 아니라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를 보여주는 ROE와 ROA를 비교합니다.

결과 원본은 PBR 분위수 수익률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4장: ROE가 높으면 좋은 주식인가?

ROE와 기업의 수익성을 표현한 장면

ROE는 주주가 맡긴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줍니다.

ROA는 부채와 자본을 합한 자산 전체의 수익성을 봅니다.

따라서 부채를 많이 사용한 기업은 ROE가 높아도 ROA가 낮을 수 있습니다. ROE 하나만 보면 레버리지 효과를 기업의 경쟁력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표본 결과는 단순한 고ROE 우위가 아니었다

섹션 제목: “표본 결과는 단순한 고ROE 우위가 아니었다”
ROE 분위20일 평균20일 중앙값60일 평균60일 중앙값
Q1 낮은 ROE+4.85%-2.31%+7.78%-13.17%
Q2+4.87%+1.15%+8.49%-3.53%
Q3+5.88%+1.72%+14.76%+1.36%
Q4 높은 ROE+5.32%+0.96%+11.02%-1.47%

고ROE가 저ROE보다 나았지만 Q3가 Q4보다 좋았습니다. 높은 ROE가 언제나 가장 좋은 수익률을 만들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미 높은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었거나, 높은 ROE가 일회성 이익·과도한 자사주 소각·높은 레버리지에서 나온 경우일 수 있습니다.

ROE 분위수별 선행수익률

듀퐁 분석은 ROE를 다음처럼 나눕니다.

같은 20% ROE라도 높은 마진으로 만든 기업과 부채를 크게 늘려 만든 기업은 위험이 다릅니다. 분석할 때는 ROE 옆에 순이익률, 자산회전율, 부채비율을 놓아야 합니다.

  • ROE가 3년 이상 유지되었는가?
  • ROA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가?
  •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지나치게 낮지 않은가?
  • 이익률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가?
  • 높은 수익성이 이미 비싼 밸류에이션으로 반영되었는가?

ROE와 ROA는 “좋은 기업”을 찾는 데 유용하지만 “좋은 주식”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질과 가격을 분리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익의 수준이 아니라 이익이 늘어나는 속도와 질을 살펴봅니다.

결과 원본은 ROE 분위수 수익률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5장: 이익 성장은 매출 성장과 다르다

영업이익 성장과 주가 흐름을 표현한 장면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은 쉽게 눈에 띄지만, 주주에게 남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이익과 현금입니다. 그래서 성장 분석은 “얼마나 많이 팔았는가”에서 멈추지 않고 매출이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전환되었는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성장률의 방향을 먼저 구분하기

섹션 제목: “성장률의 방향을 먼저 구분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다음처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비교 기간의 영업이익이 0에 가깝거나 적자라면 성장률은 폭발적으로 보이거나 계산 불능이 됩니다. 이런 관측치는 숫자 크기만으로 분위수를 만들기 전에 별도 처리해야 합니다.

기준 팩터20일 평균60일 평균
매출성장률 Q1+4.51%+6.31%
매출성장률 Q3+5.90%+14.01%
매출성장률 Q4+5.93%+12.32%
영업이익성장률 Q1+3.83%+2.15%
영업이익성장률 Q3+6.21%+8.77%
영업이익성장률 Q4+4.97%+3.52%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극단적으로 높은 Q4보다 Q3가 더 좋았습니다. 고성장 자체보다 지속 가능하고 기대치와의 차이가 남아 있는 성장이 중요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이 표는 발표일·기대이익·업종 효과를 완전히 통제한 결과가 아니므로 인과관계로 읽을 수 없습니다.

영업이익 성장과 선행수익률

성장의 질을 확인하는 네 가지 숫자

섹션 제목: “성장의 질을 확인하는 네 가지 숫자”
  1. 매출총이익률 또는 영업이익률이 함께 개선되는가?
  2. 영업현금흐름이 이익과 같은 방향인가?
  3. 매출채권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지 않는가?
  4. 성장이 신규 차입이나 일회성 비용 절감에 의존하지 않는가?

성장률이 높지만 마진이 하락하면 “성장”이 아니라 가격 경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출은 정체되어도 마진과 현금흐름이 개선되면 기업가치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익 성장과 다른 성격을 가진 배당을 보면서, 배당수익률을 현금흐름·배당성향과 함께 읽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7장: 매출 성장률은 업종 안에서 비교해야 한다

매출 성장과 주가 흐름을 표현한 장면

매출 성장률은 사업의 수요가 커지는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업종마다 정상적인 성장률과 매출의 질이 다르므로, 전 종목을 한 줄로 세워 비교하면 해석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매출성장률 분위20일 평균60일 평균
Q1 낮은 성장+4.51%+6.31%
Q2+4.64%+9.80%
Q3+5.90%+14.01%
Q4 높은 성장+5.93%+12.32%

Q3가 Q4보다 높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기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이미 알려진 성장보다 예상보다 나은 성장과 그 지속 가능성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매출성장률 분위수별 선행수익률

반도체의 매출 증가는 가격·재고·설비 사이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유통업의 매출 증가는 마진과 재고회전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금융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이자·수수료 수익은 제조업 매출과 경제적 의미가 다릅니다.

따라서 다음처럼 비교 단위를 바꾸는 것이 안전합니다.

  1. 같은 업종 안에서 성장률 분위수를 계산합니다.
  2.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의 방향이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3. 매출채권·재고·영업현금흐름을 함께 봅니다.
  4. 성장률의 기준이 전년, 전분기, 최근 12개월 중 무엇인지 고정합니다.
  5. 고성장 그룹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별도로 평가합니다.

매출이 늘어도 주가가 약한 세 가지 경우

섹션 제목: “매출이 늘어도 주가가 약한 세 가지 경우”
  • 매출은 늘었지만 할인판매로 마진이 낮아진 경우
  • 인수합병으로 외형만 커지고 현금흐름이 따라오지 않는 경우
  • 성장률은 높지만 시장 기대가 더 높아 실망 매물이 나오는 경우

매출 성장률은 좋은 기업을 찾는 신호가 아니라, 더 확인해야 할 질문을 만드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5장의 이익 성장, 6장의 현금 배당, 8장의 복합 점수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6장: 배당수익률보다 배당의 질을 보자

배당과 재투자 효과를 표현한 장면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가 급락해도 배당금이 그대로라면 배당수익률은 올라갑니다. 따라서 높은 배당수익률은 현금수익의 기회일 수도 있지만, 시장이 배당 삭감이나 사업 악화를 예상하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분위20일 평균20일 중앙값60일 평균60일 중앙값
Q1 낮은 배당+2.40%-4.28%-0.62%-18.84%
Q2+6.69%+3.16%-3.52%-13.30%
Q3+5.80%+1.30%+11.02%-5.94%
Q4 높은 배당+7.24%+3.46%+11.63%+1.52%

고배당 그룹의 결과가 상대적으로 좋았지만, 이 표만으로 “고배당주가 항상 우월하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업종 구성, 주가 하락으로 인한 기계적 수익률 상승, 배당락 효과가 섞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수익률 분위수별 선행수익률

  • 배당성향이 순이익을 지나치게 초과하지 않는가?
  •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으로 배당을 감당하는가?
  • 최근 3~5년 배당이 유지·증가·감소 중 어느 방향인가?
  • 배당 지급을 위해 부채를 늘리고 있지 않은가?
  • 배당락 후 가격 회복과 총수익률을 함께 계산했는가?

배당 재투자는 장기 복리의 중요한 요소지만, 60거래일처럼 짧은 구간에서 연환산 배당수익률을 그대로 더하면 안 됩니다. 배당금 지급일, 재투자 가격, 세금을 반영한 총수익률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배당은 “얼마나 많이 주는가”보다 “사업이 벌어들이는 현금으로 지속 가능한가”가 핵심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매출 성장률을 다시 살펴보되, 업종별 성장의 의미가 왜 다른지 비교합니다.

결과 원본은 배당수익률 분위수 수익률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8장: 여러 지표를 하나의 점수로 합칠 때

여러 재무지표를 복합 점수로 합치는 장면

한 지표에 의존하면 약점이 분명합니다. PER은 이익의 질을 놓치고, ROE는 가격을 놓치며, 매출 성장률은 현금흐름을 놓칩니다. 복합 점수는 이 약점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지만, 지표를 많이 넣는다고 자동으로 좋은 전략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각 지표를 같은 표본 안에서 순위화했습니다.

사용 지표선호 방향
가치PER, PBR낮을수록 좋음
퀄리티ROE, ROA높을수록 좋음
성장매출성장률높을수록 좋음
현금영업현금흐름높을수록 좋음
주주환원배당수익률높을수록 좋음
factors = {
"per": False,
"pbr": False,
"roe": True,
"roa": True,
"revenue_growth": True,
"cash_flow": True,
"div_yield": True,
}
score = 0
for column, high_is_better in factors.items():
score += df[column].rank(ascending=not high_is_better)

실제 구현에서는 결측치 처리, 극단값 winsorization, 산업 중립화, 지표별 가중치를 사전에 정해야 합니다. 특히 전체 표본 중앙값으로 결측치를 채우면 결측이 많은 기업이 실제보다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복합 점수 분위20일 평균20일 중앙값60일 평균60일 중앙값
Q1 강한 신호+7.78%+3.25%+17.54%+4.34%
Q2+6.49%+2.25%+16.59%+1.64%
Q3+3.44%-1.99%+9.82%-7.13%
Q4 약한 신호+3.28%-3.06%-0.90%-19.23%

Q1과 Q4의 차이는 컸지만, 이 결과가 가중치의 최적성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데이터로 여러 가중치를 시험해 가장 좋은 조합만 고르면 데이터마이닝이 됩니다.

복합 점수의 원자료는 복합 점수 수익률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중복 측정: ROE·ROA·마진은 비슷한 수익성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2. 산업 편향: 고배당·저PBR을 넣으면 특정 업종이 과도하게 선택될 수 있습니다.
  3. 시점 선택 편향: 결과를 보고 좋은 팩터만 남기면 검증이 아니라 사후 설명이 됩니다.

따라서 복합 점수는 종목을 자동 추천하는 장치가 아니라, 여러 관점을 같은 규칙으로 정렬하는 도구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점수가 업종과 시장 국면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12장: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공정하게 결합하는 법

재무 데이터와 가격 신호를 결합하는 장면

기본적 분석은 무엇을 살지 좁히는 데 강하고, 기술적 분석은 언제 위험을 감수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장은 좋은 가설이지 자동으로 검증된 법칙은 아닙니다.

설계 항목예시
재무 신호산업 내 저PER·저PBR 또는 고ROE
가격 신호MA20 > MA60, 돌파, 모멘텀
결합 방식교집합, 점수 합산, 순차 필터
리밸런싱월 1회, 신호 확인 다음 거래일
포트폴리오동일가중, 종목·산업 비중 제한

교집합은 후보를 줄여 신호를 선명하게 만들 수 있지만, 표본과 분산도 함께 줄입니다. 반대로 점수 합산은 더 많은 종목을 담을 수 있지만 한 신호가 다른 신호를 희석할 수 있습니다.

“통합 전략이 항상 더 좋다”는 결론을 피해야 하는 이유

섹션 제목: ““통합 전략이 항상 더 좋다”는 결론을 피해야 하는 이유”

기술적 신호와 재무 신호를 여러 조합으로 시험한 뒤 가장 좋은 조합만 보여주면 과최적화가 발생합니다. 두 시리즈의 결과를 결합할 때는 다음 조건이 같아야 합니다.

  • 같은 종목 유니버스
  • 같은 가격·재무 데이터의 기준일
  • 같은 미래 정보 차단 규칙
  • 같은 체결 시점과 비용
  • 같은 리밸런싱 주기와 평가 기간

이 중 하나라도 다르면 “기본적 분석으로 후보를 고르고 기술적으로 진입하면 우월하다”는 비교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현재 공개된 기본적 분석 결과에는 발표일 기반의 완전한 point-in-time 처리가 확인되지 않으므로, 통합 성과도 확정 결론으로 제시하지 않습니다.

universe["fundamental_rank"] = (
universe.groupby("industry")["composite_score"]
.rank(pct=True)
)
universe["trend_ok"] = universe["ma20"] > universe["ma60"]
eligible = universe[
(universe["fundamental_rank"] <= 0.25)
& universe["trend_ok"]
]

이 규칙을 과거에 반복 적용할 때는 매월 기준일에 계산하고 다음 거래일에 체결해야 합니다. 결합 전후의 종목 수, 산업 노출, turnover, 최대낙폭을 함께 기록해야 “수익률이 좋아졌다” 이상의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번 탐색에서 저PER·저PBR·복합 점수는 고평가 그룹과 다른 결과를 보였지만, 그 차이는 기간·업종·데이터 시점에 의존합니다. ROE·성장·배당은 기업의 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가격과 현금흐름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백테스트는 유용하지만, 발표일과 체결을 통제하지 않으면 과거에만 존재하는 전략이 됩니다.

기본적 분석을 실제 의사결정에 사용할 때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시 시점이 확인된 재무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2. 같은 산업 안에서 가치·퀄리티·성장을 비교합니다.
  3. 현금흐름과 부채로 가치 함정을 걸러냅니다.
  4. 스크리닝 결과를 검토 목록으로만 사용합니다.
  5. 비용·낙폭·실패 구간까지 포함한 out-of-sample 테스트를 합니다.

결국 기본적 분석의 목표는 “좋은 종목 하나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로 어떤 위험을 감수하는지 설명 가능한 규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백테스트 결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기본적 분석 9장: 같은 지표도 섹터와 국면에 따라 달라진다

섹터와 시장 국면별 재무 신호를 비교하는 장면

앞선 장의 결과를 전 종목에 그대로 적용하면 “저PER이 좋다”, “고배당이 좋다” 같은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재무지표는 업종의 사업 구조와 시장의 위험 선호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비교 단위를 바꾸면 질문이 달라진다

섹션 제목: “비교 단위를 바꾸면 질문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은행의 높은 부채비율은 제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같은 위험이 아닙니다. 성장 산업의 높은 PBR은 무형자산과 미래 성장 기대를 반영할 수 있지만, 성숙 산업에서는 자산 대비 과도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세 가지 기준을 분리해야 합니다.

  1. 산업 중립 순위: 같은 산업 내에서 PER·PBR을 비교합니다.
  2. 시장 국면: 코스피의 장기 추세, 변동성, 금리 환경 등으로 구분합니다.
  3. 기업 규모: 대형주와 소형주의 유동성·정보 비대칭을 따로 봅니다.

단순한 하루 등락으로 레짐을 나누면 안 되는 이유

섹션 제목: “단순한 하루 등락으로 레짐을 나누면 안 되는 이유”

기존 분석처럼 전일 시장 수익률이 양수인지 음수인지만으로 상승·하락 국면을 정의하면 하루의 잡음이 국면 변수로 들어갑니다. 더 나은 기준은 20일·60일 이동수익률, 추세, 변동성처럼 여러 날의 정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market["ret_20d"] = market["close"].pct_change(20)
market["vol_20d"] = market["daily_return"].rolling(20).std()
market["regime"] = np.select(
[market["ret_20d"] > 0.05, market["ret_20d"] < -0.05],
["risk_on", "risk_off"],
default="neutral",
)

임계값은 결과를 보고 고르는 것이 아니라 분석 전에 고정해야 합니다. 국면별 표본 수가 너무 작으면 결과를 해석하지 않고 “자료 부족”으로 표시하는 편이 낫습니다.

  • 저PER이 업종 평균 대비 낮은가?
  • 낮은 밸류에이션이 이익 하락과 함께 나타나는가?
  • 같은 섹터에서 현금흐름·마진이 개선되는 기업인가?
  • 국면이 바뀌어도 신호 방향이 유지되는가?
  • 섹터 하나의 성과가 전체 포트폴리오를 좌우하지 않는가?

섹터별 PER 신호

섹터와 국면을 나누면 표본은 작아지고 분석은 복잡해집니다. 대신 “모든 종목에서 통하는 하나의 숫자”라는 위험한 결론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원칙을 실제 종목 스크리닝 규칙으로 바꿉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