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를 여러 개 담으면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안전해질까요? 흔히 ETF 사이의 상관계수가 낮으면 분산효과가 크다고 설명합니다. 방향은 맞지만, 상관계수 하나만으로 실제 위험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평소에는 서로 다르게 움직이던 자산도 시장 충격이 발생하면 함께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상관계수의 의미와 한계를 살펴보고,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함께 확인해야 할 지표를 정리합니다.
여기서 CPI, PPI는 전월 대비 % 값입니다. CPI와 코스피를 봤을 때 2001년 부근에서는 서로 역관계처럼 보이다가 2007년 부근에서는 코스피가 CPI를 선행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PPI도 구간에 따라서 상관성이 다르게 보입니다. 즉 물가 지수와 코스피만으로 서로가 밀접한 상관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 부부은 2008년 금융위기로 주식 폭락과 물가
실제로 피어슨 상관계수를 구해 보면 구간에 따라서 매우 큰 차이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from scipy.stats import pearsonr
_df = df[df['date'] >='20150101']
print(pearsonr(_df['close'], _df['cpi']))
print(pearsonr(_df['close'], _df['ppi']))
(0.3184625030996628, 1.1693520291646116e-42)
(0.7737092632552787, 0.0)
그렇다고 상관성이 아주 없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주식 딥러닝 모델을 구축할 때 학습데이터의 피처로 충분히 활용할 만하다고 보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kospi” 검색어가 급증할 때 코스피 지수가 폭락한 경우가 많았음이 보입니다. 공포 심리에 의해 뉴스 등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이 급증하고 실제로 코스피 지수도 요동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상관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검색 급증이 있으면 하나의 작은 위험 신호로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상관 계수를 뽑아 보면 그렇게 상관성은 높게 나오지 않습니다. 시계열 전체에서의 상관성 보다는 검색 급증 시그널 정도만 잘 포착하는 것이 의미있어 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코스피 지수와 주요 해외 주식 시장 및 금, 원유, 원달러 환율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요국 증시가 엄청난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스피와 주요 해외 주식 시장의 종가를 같이 그린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상황이 심각했던 중국의 상해종합 지수는 1월말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항셍 지수도 다른 해외 지수들보다도 더 많이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지수들은 코스피와 그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 3월 중반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지만 결국 추세는 하락하는 모양세입니다.
다음은 코스피와 금, 원유, 달러, 일본 엔 환율을 같이 그린 모습입니다.
안전자산이라 여겨지는 금이 크게 빠졌습니다. 위기일 때 보통 금 지수는 올라가기 마련인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금보다는 달러를 더 선호하여 달러가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상관관계 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arget
Correlation
NII@NI225
0.9709107854451309
DJI@DJI
0.9698340438431805
XTR@DAX30
0.969026490653162
PAS@CAC40
0.9688738794309948
LNS@FTSE100
0.9642702121797924
SPI@SPX
0.9605159313835816
HSI@HSI
0.9403151549240741
NAS@IXIC
0.9396642438028351
WTI
0.9072223139452107
SHS@000001
0.5638300683413756
Gold
0.15738037237527366
USDKWR
-0.8553774707185525
JPYKRW
-0.9009982462185702
일본 니케이와 미국 다우 지수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물론 일본과는 시차가 없어서 특별히 높은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미국 시장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달러와 엔의 가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국내 사정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의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특히 미국 주식시장 상황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이유가 미국 주식시장 상황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서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주요국 주식시장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주식시장으로 한국의 KOSPI, 미국의 Dow Jones (DJI), Nasdaq (NAS), S&P 500 (SPI), 일본의 니케이 225 (NII), 중국의 상해종합 (SHS), 홍콩의 항셍 (HSI), 영국의 FTSE 100 (LNS), 프랑스의 CAC 40 (PAS), 독일의 DAX30 (XTR)를 들 수 있습니다. 괄호 안의 코드명은 네이버 금융을 참고했습니다. 각 해외 주식시장 지수들과 한국의 KOSPI 사이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관관계가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Index
Correlation
HSI@HSI
0.6646677893714394
NII@NI225
0.39574631268446814
SHS@000001
0.26712766899597473
LNS@FTSE100
0.12171746103767508
DJI@DJI
0.09225215796116076
PAS@CAC40
0.047920317117435045
XTR@DAX30
0.03127491770767439
NAS@IXIC
0.019002467506360643
SPI@SPX
-0.011244728898221503
이렇게 일일이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전에는 코스피가 미국 증시와 가장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홍콩 증시와 더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코스피는 홍콩, 일본, 중국 등의 증시와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