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분석 10장: 종목 스크리닝은 추천이 아니라 검토 목록이다

스크리너의 역할은 “무엇을 살까?”에 답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 종목을 사람이 검토할 수 있는 목록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스크리닝 결과에는 좋은 기업도, 가치 함정도, 데이터 오류도 함께 들어갑니다.
재현 가능한 규칙
섹션 제목: “재현 가능한 규칙”이번 스냅샷은 2026년 9월 4일 기준 데이터에서 7개 팩터를 순위화했습니다. 낮은 PER·PBR, 높은 ROE·ROA·배당수익률·매출성장률·영업현금흐름을 선호하고 순위를 합산했습니다.
factors = { "per": "low", "pbr": "low", "roe": "high", "roa": "high", "div_yield": "high", "revenue_growth": "high", "cash_flow": "high",}
# 핵심: 기준일 이전에 관측 가능한 값만 사용하고, 결측은 별도 상태로 남긴다.latest = df.loc[df["date"] == "20260904"].copy()결측치를 중앙값으로 채운 뒤 상위 종목에 포함시키면, 정보가 없는 기업이 평균적인 기업처럼 보이는 문제가 생깁니다. 실전용 스크리너에서는 결측 여부를 감점하거나 제외하는 규칙을 사전에 정해야 합니다.
스냅샷에서 눈에 띈 후보
섹션 제목: “스냅샷에서 눈에 띈 후보”현재 원자료의 상위 후보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기아, 한국전력, 에스엠, KCC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표는 매수 목록이 아니라 후속 검토 목록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은 낮은 PER·PBR과 높은 ROE가 동시에 보이지만 부채비율도 매우 높습니다. 낮은 밸류에이션이 기회인지 위험의 가격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확인 항목 | 질문 |
|---|---|
| 이익 | 최근 이익이 정상 수준인가? |
| 현금 | 영업현금흐름과 FCF가 양호한가? |
| 부채 | 만기·이자비용·산업 특성을 감안했는가? |
| 성장 | 매출 성장에 마진이 따라오는가? |
| 가격 | 복합 점수와 별개로 최근 주가가 이미 급등했는가? |
| 집중도 | 후보가 특정 산업에 몰려 있지 않은가? |
스크리닝의 네 가지 금지사항
섹션 제목: “스크리닝의 네 가지 금지사항”- 기준일 이후의 재무 공시를 섞지 않습니다.
- 점수 상위 종목을 “추천”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 업종이 다른 기업의 지표를 단순 비교하지 않습니다.
- 한 번의 스냅샷으로 장기 전략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스크리닝은 분석의 끝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 공시, 현금흐름을 읽기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규칙을 시간에 따라 반복했을 때의 성과를 백테스트하되, 먼저 백테스트가 믿을 만한지 감사하는 방법부터 설명합니다.
후보 원본은 스크리닝 CS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육 및 연구 목적의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